
코로나19 유행이 완화되고 대면 수업이 재개되면서 학교폭력 검수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언어폭력 비중이 늘어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교육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1학기 초·중·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건수는 9천796건으로 2학기까지 합하면 2만 건 안팎에 달할 전망입니다.
특히 언어 폭력이 증가 추세인데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매년 시행하는 전수조사를 보면, 언어폭력은 10년간 해마다 30% 초중반을 기록했지만, 2021년엔 41.7% 지난해에는 41.8%로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신체폭력 비중도 10% 안팎에서 대면 수업 이후 13.3%로 늘었는데, 반면 금품 갈취는 10년 전인 2013년 10%에서 지난해 5.4%로 스토킹은 9.2%에서 5.7%로 줄었습니다.
교육계에서는 스토킹과 성폭력 등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면서 경각심이 높아졌지만, 언어 폭력에는 잣대가 느슨해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학폭위가 내린 조치로는 서면 사과와 접촉금지가 63.1%와 78.5%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학교봉사가 48.8%였습니다.
중징계에 해당하는 출석 정지는 14.9%, 학교 교체 4.2%, 전학은 4.5%였고, 고등학생에만 내려지는 퇴학도 0.2%를 차지했습니다.
출처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2280934054429

코로나19 유행이 완화되고 대면 수업이 재개되면서 학교폭력 검수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언어폭력 비중이 늘어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교육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1학기 초·중·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건수는 9천796건으로 2학기까지 합하면 2만 건 안팎에 달할 전망입니다.
특히 언어 폭력이 증가 추세인데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매년 시행하는 전수조사를 보면, 언어폭력은 10년간 해마다 30% 초중반을 기록했지만, 2021년엔 41.7% 지난해에는 41.8%로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신체폭력 비중도 10% 안팎에서 대면 수업 이후 13.3%로 늘었는데, 반면 금품 갈취는 10년 전인 2013년 10%에서 지난해 5.4%로 스토킹은 9.2%에서 5.7%로 줄었습니다.
교육계에서는 스토킹과 성폭력 등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면서 경각심이 높아졌지만, 언어 폭력에는 잣대가 느슨해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학폭위가 내린 조치로는 서면 사과와 접촉금지가 63.1%와 78.5%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학교봉사가 48.8%였습니다.
중징계에 해당하는 출석 정지는 14.9%, 학교 교체 4.2%, 전학은 4.5%였고, 고등학생에만 내려지는 퇴학도 0.2%를 차지했습니다.
출처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2280934054429